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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후 위안화의 엔화 추월 가능성 평가와 시사점

ㅁ [이슈] 최근 위안화의 대외 사용이 빠르게 증가하여, 위안화가 가까운 장래에 
    세계 3~4위 통화인 엔화를 제치고 주요 국제 통화로 부상할 것이라는 기대가 증대
    ㅇ 위안화는 무역결제 급증 등으로 `13년 전세계 통화별 결제금액 기준으로 8위(`12년 20위), 
        
외환시장 거래 기준 9위(`10년 17위)를 기록. 특히 무역금융은 2위(`12년 4위)로 부상

ㅁ [평가] 엔화와 비교해 볼 때, 위안화는 자본시장 개방도를 제외한 경제력 등 
    대부분의 여건과 잠재력이 우위를 점유
    ㅇ [자본시장 개방도] 자금의 원활한 대내외 순환루트를 제공하여 국제통화의 필수 조건으로 
        인식되고 있는 자본시장 개방도에 있어서 위안화가 크게 열세
        - 과거 `80년대 일본이 엔화국제화를 추진함과 동시에 자본시장 개방을 본격 시행한 것과 달리, 
          중국은 낙후된 금융시장과 부작용을 고려하여 점진적인 개방을 추진
    ㅇ [경제력 및 무역결제] 현재와 같은 추세가 지속될 경우, `20년에는 중국의 GDP(PPP기준)가 
        일본의 4배에, 위안화 무역결제 규모도 보수적으로 추산해도 엔화의 2배에 달할 전망
    ㅇ [원자재 결제통화로서의 잠재력] 최대 원자재 수요국인 중국의 위안화가 활용될 여지가 
        있으며, 이는 주요 통화로의 부상 잠재력을 의미. 최근 관련된 초보적 움직임도 대두
    ㅇ [글로벌 환경] `00년대 부터 진행된 미국경제의 위상 약화 등으로 지역통화 발전 여건이 
        상대적으로 개선. 특히 위안화의 경우 화교권 경제가 국제화를 뒷받침하여 일본과 대조
    ㅇ [정책] 기본적으로 중국은 위안화 국제화를 국가 핵심전략으로 선정하고 관련 정책을 
        일관성 있게 추진하는 반면, 일본은 엔화 국제화 보다 통화 약세 유도 등 경기부양에 무게

ㅁ [시사점] 위안화의 취약점인 자본시장 개방이 상당 부분 진전될 것으로 예상되는 
    2020년경, 아시아 지역의 국제 금융시장 및 통화 환경이 크게 달라질 가능성에 대비
    ㅇ 무역결제 등 실물경제 뿐만 아니라, 국제시장에서의 채권 발행 등 일부 자본거래에서도 
        위안화가 엔화를 추월할 가능성. 특히 아시아지역에서의 위안화 역할이 대폭 제고될 전망
    ㅇ 국내 위안화 사용 규모는 아직 작으나, 지난해부터 증가세가 가속화되는 추세임에 따라 
        자금의 효율적 활용 등 대응 방안을 검토할 필요
        - 다만 아직까지 여타 통화에 비해 거래비용이 큼에 따라 점진적인 시스템 구축을 고려
    ㅇ 향후 중국의 통화정책과 금융환경의 변화가 우리경제에 미치는 파급 경로와 영향력이 더욱 
        확대될 수 있음에 따라, 우리금융 경쟁력(안정성) 제고에 보다 노력할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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