ㅁ [이슈] 트럼프 2기 행정부의 초기 정책들이 노동시장에도 불확실성을 야기하고 있어
       현재 노동시장 여건과 정부 정책들의 노동시장 영향을 점검

ㅁ [노동시장 동향] 공급측 개선에 따른 ▲수급불균형 완화 지속 속 ▲고용은 견조하고
       ▲임금상승률도 둔화되는 등 안정화 양상을 보이고 있으나 ▲일부 냉각 징후도 상존
          ㅇ 수급불균형 개선: `24년에도 이민자 큰 폭 유입으로 노동공급이 확대되고, 노동수요는
                점진적 둔화 추세를 지속하면서 수급격차가 `23년말 227만명에서 `24년말
                62만명으로 축소
          ㅇ 견조한 고용: 작년 3분기 중 비농업 고용이 둔화되고 실업률이 상승하면서 노동시장
                냉각 우려가 촉발되었으나, 4분기 들어 다시 안정되는 등 견조한 모습
          ㅇ 임금상승률 둔화: 명목 임금상승률의 점진적 둔화 추세가 지속되고 있으나 아직
                연준의 2% 물가목표에 부합하는 수준(3~3.5%)에는 미치지 못하는 상황
          ㅇ 일부 냉각 징후: 다만, ?일부 부문에 편중된 고용 증가 ?임시직 서비스업 고용
                감소세 지속 ?최근 경제활동참가율 하락 속 실업률 반등 등 노동시장
                약화 징후도 상존

ㅁ [트럼프 2기 정책 영향] 노동시장에 직접적 영향을 미치는 신정부 정책은 ①정부 효율화
       ②이민 제한이며 이는 노동수요와 노동공급 모두를 둔화하는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
          ㅇ 정부 효율화: 연방정부 감원 조치만으로 노동시장에 큰 혼란을 일으키기는
                어려워 보이나, 지출 삭감 조치에 따른 간접적 영향이 크게 나타날 경우
                노동수요에 일부 타격이 예상
          ㅇ 이민 제한: 남부 국경에서의 불법이민 억제, 국내 거주중인 불법이민자 대규모
                추방 계획 등 이민 단속 강화에 따른 노동력 증가세 둔화는 불가피할 전망

ㅁ [평가] 노동수요와 공급의 동반 둔화로 영향이 일부 상쇄되면서 수급불균형이
       크게 악화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이나, 미국 경제 전반적으로 불확실성이 고조되어
       있는 만큼 노동시장은 성장둔화에 따른 점진적 완화 추세를 지속할 것으로 예상
          ㅇ 다만, 정책 강도별 수요-공급 둔화폭 차별화에 따른 수급불균형 심화 가능성,
                기술 불일치 (skill mismatch)에 따른 구조적 실업 장기화 리스크 등이 상존하고
                있어 연준의 통화정책 대응 여건이 더욱 복잡해질 수 있음에 유의할 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