ㅁ [동향]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월 일부국에 대한 관세부과에 나서고 4월부터 본격적인
과세를 준비하자 주요 교역국들은 적극적인 대응 움직임을 보이고 있음
ㅇ 트럼프 대응조직 가동 : 대다수 국가가 트럼프 2기 정책에 대응하는 가운데
일부국은 신속한 대응을 위해 부처로 구성된 테스크 포스를 별도로 구성
(영국,캐나다,EU,일본 등)
ㅇ 트럼프팀과의 소통 강화 : 각국은 트럼프 개인 및 정부 인사, 트럼프 1기시 인사
등을 통해 소통을 강화하고 자국 보호 로비에 전력. 일본, 인도, 베트남, 영국
등이 적극적
ㅇ 관세 대응(맞관세,관세인하) : 관세 피부과국들은 △맞관세 조치 발표후 물밑
접촉을 모색. 일부는 △대미 관세율 인하 또는 대미 무역적자를 이용해
△관세 예외 적용을 모색
ㅇ 미국 투자 확대 : 일본, 대만 등은 △미국 생산시설 이전 및 확대 △미국 프로젝트
참여 △미국 기업 투자 등을 통해 트럼프의 자국내 생산 및 고용 확대 요구에 부응
ㅇ 미국산 수입 확대 : 일본, 베트남, EU, 인도, 태국 등 대미 무역흑자국을 중심으로
미국산 수입 확대를 통해 흑자규모를 줄이는 계획을 발표하거나 시사
ㅇ 무역협정 조정 : 트럼프의 종전 무역협정 파기 및 재협상 시사에 대응해 멕시코,
중국, 인도 등은 무역협정 재협상을 시사하고 준비팀을 구성하는 등 조기 협상을 추진
ㅇ 미국 기업 압박 : 중국, EU 등 상대적으로 규모가 큰 국가들은 맞관세 대응과 함께
자국 내에서 활동하는 미국 기업들에 대한 제재를 시사하며 트럼프 행정부를 압박
ㅇ 경기부양 : 다수 국가들은 이미 트럼프 취임 전부터 경기부양 기조 상황에서
캐나다, 멕시코, 중국, 태국 등은 트럼프 정책 영향을 줄이기 위해 추가 부양에
나서고 있음
ㅁ [평가] 각국의 대응을 감안해 트럼프 관세에 거래적이면서 적시적 전략을 준비할 필요
ㅇ 주요국들은 트럼프 관세에 대해 상응조치를 천명하는 한편, 미국이 요구하는
무역 흑자 축소, 관세 불균형, 국경안보 강화 대책도 마련하는 등 ‘강온 전략’을 병행
ㅇ 각국은 트럼프 공동대응을 표방하나 경제상황, 이해관계가 상이한 ‘동상이몽’.
‘자국만은 피하겠다’는 인식하 적극적인 대미 유화책으로 일대일 협상에 주력 예상
ㅇ 트럼프 거래 성향 감안시 △미국에 대해 ‘양보할 것’과 ‘받을 것’에 대한 사전점검
△미국 경제 기여 강조 논리 △네고 시점과 전략 등에 대한 철저한 준비가 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