ㅁ [이슈] `20년 이후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던 선진국 주택가격이 최근 중앙은행들의 통화긴축
가속화와 맞물려 하향 움직임을 보임에 따라 국별 동향 및 향후 전망을 점검
ㅇ 주요 선진국 주택가격은 국가별로 다소 차이는 있으나 금년 1분기를 전후하여 상승 모멘텀이
약화되는 조짐
ㅁ [주요국 동향] 모기지 금리 상승 등이 주택수요를 크게 위축시키고 있는 가운데 미국,
유로존 등을 중심으로 주택가격의 둔화세가 관측
ㅇ (미국) 최근 모기지 금리 급등(3.3→6.9%)에 따른 영향이 수요에 파급되면서 금년 2분기 이후
주택가격 상승세가 둔화(7.8%p↓)하는 모습
ㅇ (영국) 에너지發 인플레이션에 따른 고강도 통화긴축 지속과 정치적 혼란 영향 등으로 모기지
금리가 가파른 상승세(3.3→6.1%)를 보이며 주택가격 상승률이 큰 폭 둔화(7.1%p↓)
ㅇ (유로존) ECB 통화긴축에 따른 모기지 금리 상승(1.3→2.4%)과 경기침체 우려 등으로 주택수요가
감소하면서 일부 국가들의 실질 주택가격 상승률이 마이너스 전환
ㅇ (일본) 완화적 통화정책 지속에 따른 저금리 여건 등이 견조한 주택수요를 뒷받침하면서 가격
상승 모멘텀이 비교적 양호
ㅁ [과거 금리 상승기 사례] 미국과 영국 사례 등에서 ‘급격한 금리 상승과 주택가격 하방
움직임’ 간 유의미한 인과성이 나타났으며, 양자간 시차 효과도 존재
ㅁ [전망] 과거 사례에 비추어 볼 때, 물가 및 금리 상승에 따른 가계부담 증가와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 등으로 주택수요 감소세가 이어지면서 `23년 중 선진국 주택가격 하방압력이
본격화할 소지
ㅇ 금리 인상에 따른 영향이 시차를 두고 나타나면서 `23~`24년에 걸쳐 주택가격 하향 동조화 현상이
보다 뚜렷해질 가능성
ㅁ [시사점] 중앙은행들의 가파른 금리인상에 따라 주택가격이 급격하게 하락할 경우 2023년
이후 인플레이션 압력은 줄어들겠지만 경기 침체 위험은 가중될 수 있음에 유의할 필요
국제금융센터 직원 정보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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