ㅁ [최근 동향] 美 장기금리는 4~6월 물가 서프라이즈 지속 불구 하락세가 심화되고 있어
수수께끼(conundrum: 2000년대 중반 정책금리 인상 불구 신흥국發 자금 유입 등으로
장기금리 하락)의 귀환이라는 평가도 제기
ㅇ 3월까지는 경기·정책요인(TIPS 금리: 기여율 53%)과 물가요인(BEI: 47%)이 10년물 금리상승을
견인했지만 4월 이후에는 실질금리(2분기 기여율 83%) 주도로 반락
ㅇ 연준 DKW 모형으로 추정한 이론가격과 비교하면 시장가격에는 경기·정책요인에 비해 물가요인의
기여율이 과소 평가(Q1 3%p, Q2 40%p)
ㅁ [장기금리 하락 원인] 성장 모멘텀 둔화 우려, 연준의 정책대응 실패 위험 감소, 물가
상승이 일시적이라는 시각 확산, 국채 수급여건 등이 기저원인인 가운데 기술적 요인
(금리하락에 따른 공매도 포지션 청산 등)도 가세
ㅇ 1분기 국채금리 급등으로 국채 공매도 포지션이 큰 폭으로 증가한 상황에서 성장 및 물가 경로의
불확실성이 부각되자 숏 포지션 청산거래가 장기금리 낙폭을 확대
ㅁ [향후 전망] 장기금리는 3분기 중에는 당분간 낮은 수준(1~1.5%)이 유지될 가능성. 추가
재정부양책 진전, 테이퍼링, 물가 불확실성 잠재 등으로 4분기에는 상승세 재개(1.5~2%)
전망이 우세
ㅇ (당분간 낮은 수준 지속) 성장, 고용, 물가, 정책 불확실성이 완화될 때까지 1~1.5%대의 낮은
수준을 유지할 소지. 기술적으로는 1% 지지 여부 주목
ㅇ (중기 점진적 상승 재개) 9~10월을 분기점으로 부채한도 협상 타결, 테이퍼링 본격화 등으로
실질금리 중심의 상승세가 재개될 가능성
ㅁ [종합평가] 유동성, 수급 및 포지션의 영향은 어느 정도 방향성(단기 낮은 수준/중기
반등)이 예상되나 경기, 물가, 정책 등 기저변수는 불확실성이 높아 좀 더 분명한 추세
확인까지 상하방 변동성을 확대시킬 소지
ㅇ 지속적 물가급등 위험, 경기둔화 가능성, 추가 재정부양책 규모, 통화정책 정상화 등 기저변수에
대한 인식은 수시 재평가(price in & out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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