ㅁ 최근 앨라바마주 Jefferson카운티의 파산보호 신청 가능성이 대두되는 가운데 캘리포니아,
메사추세츠 등 지방정부 자금조달 어려움이 가중
ㅇ 앨러바마주Jefferson County : 32억달러 하수처리설비 관련 채무에 대한 이자 및 원금 상환을
수 차례 맞추지 못하면서 협상을 통해 지불유예기간을 연장. 동 County 파산시 美 지방정부 역사상
최대 규모의 파산 될 듯
ㅇ 캘리포니아주 : 슈왈츠네거 주지사는 10/2일 美 재무부장관에 보낸 서신을 통해 캘리포니아 주의
단기자금 조달 어려움을 호소하며 70억달러 규모의 연방긴급자금(Emergency Federal Loans)을
요청할 가능성을 제기
ㅇ 메사추세츠주 : 주정부 재무장관은 9월말 재무부와 Boston 연준에 주정부의 단기조달 어려움을
알리고 자금지원을 받을 수 있는지 여부를 요청
ㅁ 美 주ㆍ지방정부들의 유동성 불안 배경은 글로벌 신용경색 여파에 따른 투자자 외면 등으로
지방채 발행시장의 기능이 크게 훼손된데다 지방정부의 재정 악화가 심해지고 있기 때문
ㅇ 9월 이후 글로벌 신용경색 심화, 채권보증사의 추가 신용등급 하향 등으로 지방채 투자자들의 투자
심리가 크게 위축되면서 美 주ㆍ지방정부들이 자금조달에 활용하는 ARS(경매방식채권)시장도
동반 위축
ㅇ 2.6조달러에 이르는 지방채 발행시장에서 중개 및 인수기능을 담당하는 대형 투자은행들도 부실
확대 등으로 인해 동 시장 업무를 회피
ㅇ 또한, 변동금리로의 금리스왑이 지방정부에 추가 자금부담을 주고 있고, 최근 판매세, 부동산세
감소 등으로 주ㆍ지방정부의 세수가 크게 줄어들면서 3분기 이후 지방정부 재정이 크게 악화된
점도 영향
ㅁ 향후 지방정부채 시장의 활성화 등 근본적인 개선 없이는 주ㆍ지방정부 유동성 불안은
당분간 지속될 전망
ㅇ 이에 따라 올해 또는 내년에 걸쳐 주ㆍ지방정부의 파산보호 신청이 크게 늘어날 가능성
ㅇ 주ㆍ지방정부 자체의 파산이 규모 측면에서 미국경제 전체에 미치는 직접적 영향은 제한적일 듯.
그러나 내수위축, 심리불안 등으로 간접적인 경로를 통해 실물경제나 금융시장에도 부정적 영향을
확대시킬 가능성
국제금융센터 직원 정보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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