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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2026년 하반기 세계경제ㆍ국제금융시장 전망』 발표
ㅁ 국제금융센터(원장 박금철)는 2026년 6월 25일 「2026년 하반기 세계경제ㆍ국제금융 시장 전망」을 발표
ㅇ 국제금융센터는 `26년 하반기를 “고물가와 공급충격 속 AI 회복력이 시험받는 시기”로 평가. 중동발 충격과 주요국 통화긴축 부담에도 불구하고 AI 투자 효과가 세계경제와 금융시장의 하방 압력을 완화할 것으로 전망
 
ㅇ 특히 하반기 실물경제와 금융시장의 향방을 좌우할 4가지 핵심 변수로 △AI 투자 △석유위기 가능성 △국채시장 불안 우려 △주요국 통화정책을 제시
- AI 투자: 성장과 주가를 지지하는 핵심 동력이나, 수익화 지연, 외부자금 조달 확대, 전력망 확충 등 물리적 제약이 리스크로 부각될 가능성
- 석유위기 가능성: 세계 재고 감소와 맞물려 하반기 유가 상승 위험을 높이고 있으며, 호르무즈 해협 및 걸프국 생산의 정상화 여부가 핵심 변수
- 국채시장 불안 우려: 주요국 국채금리의 상방 압력이 이어지는 가운데, 기대 인플레이션 상승, 부채 문제, 수급 부담 등 리스크가 부각될 소지
- 주요국 통화정책: 구조적 고물가 우려로 긴축 경계감이 확대되는 상황에서 ECB와 BOJ의 추가 인상 가능성, 연준의 금리인상 동참 여부에 주목
 
ㅇ 이에 따라 하반기 세계경제·국제금융시장은 AI 주도의 추가 개선 여지가 있으나 고금리·강달러·유가 불안 등으로 변동성과 차별화가 확대될 수 있는 만큼 전략적 사고와 유연한 대응이 요구된다고 강조

ㅁ `26년 하반기 세계경제는 중동발 공급충격과 고물가 부담에도 불구하고 AI 투자 효과에 힘입어 2분기 저점 이후 완만한 회복 예상
ㅇ 상반기 세계경제는 중동전쟁이 유가상승과 공급망 불안을 초래하며 경기하방 압력을 주도. 다만 AI 혁신 및 인프라 투자가 충격을 일부 완화
 
ㅇ 하반기 세계경제는 AI발 투자 효과가 가시화되면서 2분기 저점 이후 반등하며 완만한 성장 회복을 기록할 전망. 분기 성장률은 2분기 2.4%까지 낮아진 후 3~4분기 2.8~3.0%로 반등 예상(IB 평균, 전기비 연율)
 
ㅇ 국별로는 미국(25년 2.1%→26년 2.1%)은 AI 투자로 견조한 성장을 유지하나 인플레이션 리스크 확대, 유로존(1.5%→0.5%)은 중동 불안에도 재정확대에 힘입은 경기침체 회피, 일본(1.1%→0.7%)은 공급망 불안 속 성장모멘텀 유지, 중국(5.0% → 4.6%)은 내수 부진 우려에도 수출이 경기 하방압력을 완화할 전망

ㅁ `26년 하반기 국제금융시장은 상반기의 주가·금리 상승, 달러 강세 흐름이 이어지는 가운데 인플레이션 충격, 재정건전성 우려, AI 투자 지속성 등에 좌우될 전망
ㅇ 상반기 금융시장은 AI 투자 확산에 따른 IT 중심 선별적 주가 상승, 인플레 및 재정건전성 우려에 따른 금리 상승, 고유가·고금리 하 안전통화 수요에 따른 달러화 강세가 동시 전개
ㅇ 하반기 세계주가는 중동의 지정학적 리스크 완화 속에 AI 부문 주도로 추가 상승 가능성. 다만 이익성장 둔화, 연준 긴축 가능성, 밸류에이션 부담 등이 상승폭을 제한할 수 있으며, AI 쏠림에 따른 업종별·국가별 차별화 심화 소지
ㅇ 하반기 주요국 금리는 미국의 경우 재정지출 확대와 하방경직적 물가 전망 등으로 상방 압력이 우세. 미국 외 주요국도 정책금리 인상과 재정건전성 우려로 미국과 동조화 흐름을 보일 전망
ㅇ 미 달러화는 상대적 고성장·고금리, 주가 강세 기대에 따른 미국 자산 선호가 이어지며 완만한 강세가 이어질 가능성. 선진국 통화는 국가별 대미금리차 축소와 국채시장 안정 유지 여부, 신흥국 통화는 외국인 자금 유출입 변동성 완화 여부가 변수로 작용할 전망

ㅁ 국제금융센터는 하반기 세계경제 및 국제금융시장에 영향을 미칠 4대 이슈를 선정
① AI 투자 지속가능성 점검
ㅇ `25년 하반기부터 세계 증시 주도주는 GPU·HBM 중심의 학습 인프라에서 범용메모리·CPU·서버부품 등 추론 및 Agentic AI 인프라로 이동
ㅇ 하이퍼스케일러의 CapEx 경쟁이 본격화. 올해 CapEx는 전년대비 82% 증가가 예상되며, 내년 전망치도 상향 조정 중
ㅇ 하이퍼스케일러들은 잉여현금흐름이 감소하면서 외부자금 조달 필요성이 확대되고 있으며, 이종통화·신디케이트 채권, 유상증자 등으로 조달창구 다변화
ㅇ 비상장 AI 핵심기업들이 대규모 IPO를 추진*하는 가운데, 중소형 기업들은 사모신용에 의존하고 있어 수익화 지연 시 신용 리스크가 부각될 가능성
*스페이스X(공모액 $750억, 기업가치 $2.5조)는 6월 중순 상장, 오픈AI($600억, $1조), 앤스로픽($600억, $0.9조) 하반기 IPO 예정
ㅇ 향후 2~3년간 AI CapEx 확대는 지속되겠지만 증가율은 둔화될 전망. 투자수익성 압박, 전력망 확충, AI 기업 간 높아진 상호의존성 등이 리스크 요인. 메모리 반도체는 AI 인프라 수요와 장기공급계약 확산으로 구조적 호황 가능성이 제기

② 하반기 석유위기 경고
ㅇ 이번 중동전쟁은 “중동에서의 전쟁은 단기에 끝난다”, “호르무즈 해협은 봉쇄되지 않는다”, “석유시장은 금방 정상화된다”는 기존 전제를 약화
ㅇ 걸프 5개국 원유 생산은 전쟁 중 하루 1,000만 배럴 이상 급감. 여타국 증산, 수요 감소, 美 수출 확대가 일부 상쇄했으나 450~600만 배럴의 순공급 부족(OPEC 등)
ㅇ 그간 높은 석유재고 수준이 석유 위기에 대한 완충 장치 역할을 했으나, 전쟁 이후 빠른 속도로 감소하면서 오히려 취약한 지점으로 작용할 우려
ㅇ 미국-이란 MOU 체결로 공급 측면에서 일시적으로 숨통이 트였으나, 종전 협상 진행과 호르무즈 해협 정상화, 걸프국 생산 회복 여부가 핵심 변수
ㅇ 하반기 석유 공급흐름이 기대만큼 원활하지 않을 경우 여름 성수기 수요 증대와 함께 기상악화 등 공급차질이 발생하면 세계 재고가 위험 수준에 도달할 가능성
 
③ 채권자경단의 국채시장 위협, 본격화될 것인가?
ㅇ 올해 미국, 독일, 영국, 일본 등 주요국 국채금리는 수십년래 최고 수준을 기록. 중동전쟁 이후에는 단기금리가 더 크게 상승하면서 장단기 금리차가 축소
ㅇ 원유 공급차질, AI 전력 수요 확대, 칩플레이션, 주가 상승에 따른 부의 효과 등으로 하반기 미국 근원 PCE는 3%대 중반으로 연준 목표치를 상회할 전망
ㅇ 기대 인플레이션도 일부 상승 추세. 현 수준이 즉각적인 금리인상을 유발할 정도는 아니나, 연준의 금리인하를 제약하고 장기금리 하락을 제한하는 데 영향
ㅇ 미국의 높은 재정적자 및 대규모 정부부채의 증가는 국채 공급 압력으로 이어져 장기금리 하락을 제한하는 요인으로 작용
ㅇ 기대 인플레이션 상승, 재정지출 확대, 외국인 미 국채 수요 감소가 결합되면 기간 프리미엄 상승과 장기금리 불안이 반복될 수 있음. 재무부의 단기국채 발행 확대나 연준의 장기금리 안정 유도 시도도 채권자경단을 자극할 소지
 
④ 주요국 통화정책 경로 전망
ㅇ 중동발 에너지 충격으로 주요국 헤드라인 인플레이션은 `22년 이후 가장 빠르게 상승. 하반기 물가에는 생산자물가 급등, 기대 인플레이션 상승이 위험요인
ㅇ ECB와 BOJ 등 선진국 중앙은행은 통화긴축으로 전환. ECB·BOJ는 6월 금리인상을 단행했으며, Fed는 6월 FOMC에서 매파적 동결 기조를 유지
ㅇ 유가 상승, AI 자본지출 급증, 국방비 증가로 구조적 고물가 우려 확대. 재정지출 증가와 부의 효과가 총수요도 지지함에 따라 대응 필요성 증가
ㅇ 고유가 충격에 대한 완충여력은 국가별로 차별화. 미국은 에너지 자립도와 AI 투자 효과가 충격을 상쇄하나, 유로존과 영국은 저성장·고물가 압력에 직면
ㅇ IB들은 ECB와 BOJ의 하반기 추가 1회 인상, 연준의 금리 동결 장기화에 무게. 다만 매파적 6월 FOMC와 AI발 경기 회복력으로 인상 문턱이 낮아진 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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