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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원/위안 직거래시장 10주년 국제 컨퍼런스』 개최
ㅁ 국제금융센터(원장 이용재)은 중국 교통은행 서울분행(대표 Huang Yuxin)과 공동으로
      원-위안 직거래 시장 개설 10주년을 기념하여 12월 2일 대내외 전문가를 초청해
      「원-위안 직거래시장 및 한중 금융시장 발전을 위한 과제 컨퍼런스」를 열고 위안화
       거래의 전망 및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해 논의 

           ※ 기획재정부, 한국은행, 국제금융센터, 중국인민은행, 중국사회과학연구원 등
                  국내외 주요 경제기관들이 참석
           ※ 발표내용 및 발표자는 △원-위안 직거래시장 10년 리뷰(한국은행 김신영) △ 한중 간 위안화
                 금융거래 리뷰 및 향방(국제금융센터 이치훈) △ 중국 위안화 채권투자 시장(중국사회과학연구원 청리앤)
                 △중국 경제전망 및 위안화 국제화(중국 교통은행 탕웨이신). 토론자는 발표자 4인과 정화영
                 자본시장연구원 연구위원, 사회자는 구기보 숭실대 교수

ㅁ 발표자들은 중국 정부의 대외협력 확대와 위안화 국제화 등으로 해외직접투자, 채권시장 등에서
      위안화 사용이 점진적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 

          ㅇ 위안화 국제결제 시스템 참여국이 `15년 6개국에서 금년 117개국으로 늘어난 가운데
                무역금융 측면에서도 위안화가 유로화를 제치고 2년 연속 2위로 부상
                    -  금년 1~9월 중국의 전체 무역결제 중 위안화 비중도 27%로 역대 최대치 기록
          ㅇ 이외 중국 정부의 지속적인 규제완화와 해외기업들의 위안화 자금 수요 등에 힘입어
                판다본드 발행규모가 2년 연속 늘어나고 발행금리(비용)도 크게 하락 
          ㅇ 트럼프 2기의 견제가 중국 경제에 부담이 되나, 중국도 아시아·중동 등과 위안화 표시
                외국인직접투자·무역결제를 확대하는 등 대응에 나설 것으로 기대  

ㅁ 중국 교통은행은 내년 중국 경제성장률이 대내외 리스크에도 불구하고 정부부양, 내수회복
      등에 힘입어 4.5~5% 사이를 유지하며 위안화 안정을 견인한다고 전망

          ㅇ 민간심리 등이 다소 부진하나 향후 지방특별채 발행 확대, 금리인하 등의 경기부양이
                수요회복을 견인. 첨단장비 수출이 급증하는 가운데 디지털, 서비스 등 고품질 소비를
                위주로 경기가 회복되면서 위안화 안정에도 기여
          ㅇ 다만 중국의 외화순유입이 줄어드는 상황에서 부동산 리스크와 미국 트럼프의
                고율관세 부과 위험이 위안화 환율의 하방압력으로 작용 

ㅁ 우리나라의 위안화 결제규모도 환가료율 하락 등으로 지난 10년간 꾸준히 증가. 다만 채권 등
      일부부문 활용이 미흡하여 위안화 거래 효율성 제고 방안이 요구. 중국 정부도 역외 위안화
      사용 활성화를 위해 자본시장을 추가 개방할 필요

          ㅇ 원-위안화 무역결제 규모는 10년간 수입을 중심으로 연평균 약 30% 증가하였으며
                대중국 무역에서의 결제비중도 금년 사상 처음으로 10% 돌파
                    -  위안화 환가료율도 4.3%로 달러 6.6%를 크게 하회하면서 기업조달비용이 크게 하락
          ㅇ 향후 한중 금융서비스 FTA 체결시 위안화 활용도가 더욱 늘어날 것으로 기대되는 가운데
                 `30년 위안화 결제규모가 금년 대비 약 2배 증가할 전망
          ㅇ 다만 국내기업의 판다본드 발행이 한중 신용평가제도의 상이함 등으로 최근 3년간
                전무함에 따라 양국 간 제도 개선 검토가 요구
          ㅇ 중국 정부도 현재 역외 위안화 투자 및 사용처가 제한되는 단점을 극복하기 위해
                역내 금융시장 개방도를 높이는 방안을 강구할 필요

ㅁ 다만 일부에서는 위안화의 사용 확대로 우리 금융시장이 중국경제 및 정책변화에 과거 대비
      민감하게 반응할 가능성도 언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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