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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월] 세계 경제 및 금융시장 주요 위험요인: 시장변동성 완화 불구, 구조적 불안요인 상당

ㅁ [대외 위험] 美 경기개선에 트럼프 행정부의 경기부양책에 대한 기대감이 가세하면서
    시장의 위험회피심리가 크게 완화되었으나, 하드 브렉시트, 美 TPP 탈퇴 행정명령 등
    주요국의 자국중심주의가 구체화되는 모습
   
 ㅇ [미국, 트럼프 정책 향방에 따라 시장변동성 확대 소지] 경기가 개선되면서 인플레율이
        상승하고 있으나, 달러화와 채권수익률은 재정적자 확대, 보호무역 강화 등 트럼프 행정부 경제
        정책과 주변국의 대응에 좌우될 가능성
        - 미국의 보호무역주의를 앞세운 달러화 가치 절하 노력에 대한 일본, 중국, 유로존 등 주요국의 
           대응에 따라 외환시장 변동성이 크게 확대될 소지
        - 국채수익률은 트럼프 재정정책 및 재정건전성 전망 등에 따라 큰 폭으로 등락할 가능성
    ㅇ [영국, 하드 브렉시트 공식화] 17일 테레사 메이 총리가 연설을 통해 이민통제를 우선시하는
        가운데 EU 단일시장에서의 이탈 및 신규 무역협정 체결 추진 등 브렉시트 계획을 구체화
        - 희망적 성격이 강한 공식기조 천명으로 스스로 선택을 제한하고 책임을 의회로 미뤘다는 
           비판과 함께 현 시점에서 불가피한 선택이었다는 의견 공존
        - 중기적으로는 EU와의 갈등 확대, 장기적으로 주요국의 자국우선주의 심화 소지
    ㅇ [중국, 구조개혁 과정에서 중소은행 신용리스크 증대] 인민은행의 과잉 유동성 수속으로
        경기회복 여지가 제한되고 금융시장 불안 우려가 높아진 가운데 국유기업 구조개혁 진행으로
        중소은행들의 신용위험이 커질 가능성
        - 부실기업에 대한 은행권의 높은 익스포져로 인해 기업부채 문제가 자산 건전성 우려가 높은 
           중소은행들의 상황을 악화시킬 소지
    ㅇ [신흥국, 고정투자 신장세 둔화 지속] 미국의 자국우선주의에 따른 리쇼어링, TPP 탈퇴
        행정명령 등 글로벌 교역환경이 신흥국에 비우호적으로 작용하면서 신흥국 투자증가율 부진과
        성장률 하락의 악순환이 장기화될 가능성


ㅁ [시사점] 1월 중 트럼프 행정부 출범을 전후하여 낙관적 시장 기대가 우세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으나, 앞으로는 美 재정적자 확대에 따른 국가신용 리스크 증가, 세계경제의 
    성장모형 약화 등 자국우선주의의 폐해가 부각될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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