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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2월] 세계 경제 및 금융시장 주요 위험요인: 위험회피성향 완화 불구 불안여지 상존

ㅁ [대외 위험] 美 대선 이후 위험회피성향은 선진국을 중심으로 완화되고 있으나, 미 
    금리인상 경로, 중국 신용위험, 신흥국 자금유출 등과 관련 불확실성이 상당

    ㅇ [미국, 금리인상 이후 경기 개선 여부] 경제주체들의 경기회복 기대가 높아지고 있으나 
        생산 부진이 지속되며 경제활동 개선을 예상하는 연준 시각과 차이. 상승세를 나타내는 심리
        지표 회복이 향후 美 경제에 미치는 영향에 주목
        - 경제주체들이 12월 금리인상을 사전에 기정사실화하면서 경기회복과 물가상승 기대가 
          높아졌으나 산업생산 증가율이 둔화 추세를 지속하며 실물경기와 경제주체들의 기대가 
          엇갈리는 양상
    ㅇ [중국, 채권금리 상승으로 신용위험 증대] 대내외 금융환경 변화가 채권금리 상승을 
        견인하면서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 및 기업, 가계부문 부실이 우려
        - 트럼프 행정부의 확장적 재정정책 기대, 연준의 빠른 금리인상 가능성 등이 위안화 절하를 
           동반한 자본유출 압력으로 작용하면서 금융시장 변동성이 확대
        - 채권시장 내 신용위험 경계감이 높아지면서 금리 추가 상승을 유발. 구조개혁, 부채 
           디레버리징이 진행 중인 상황에서 채권시장 유동성 경색 소지
    ㅇ [신흥국, 자금이탈폭 확대] 글로벌 금리 상승에 더해 신흥국 기업이익 하락 추세가 이어지면서
        투자심리가 악화되어 신흥국의 자금이탈이 심화될 가능성
        - 기업이익 전망치가 플러스(+)로 전환한 미국과 이익전망치 하락세가 둔화된 유럽과는 달리, 
          신흥국은 하락추세 지속
        - 신흥국에 대한 비우호적 투자심리와 美 금리인상에 따른 채권금리 상승 추세는 신흥국 
           자금흐름에 부정적 요인
    ㅇ [정치적 불확실성, 소득·자산 격차 심화] 최근 주요국 선거에서의 예상외 결과가 부의 
        형평과 관련되어 있다는 의견이 제기되는 가운데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소득·자산 배분 모두 악화
        - 각국이 저성장 국면 탈피에 초점을 맞추면서 경제적 격차가 확대되어 정치적 불확실성 
          증가를 초래

ㅁ [시사점] 트럼프 행정부의 확장적 재정정책 기대, 美 경기개선 추세, 유가 반등 등에 
    힘입어 위험회피성향이 완화되었으나 중국 등 신흥국을 중심으로 자금이탈 압력이 
    증대하는 등 시장불안 여지가 상당함에 유의할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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