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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투갈 Novo Banco bail-in의 영향

ㅁ [현황] 작년말 포르투갈 중앙은행이 Novo Banco 부채(선순위채권) 일부를 Bad Bank로
    이전하면서 채권투자자들의 대규모 손실이 발생하고 이와 관련한 파장이 지속

    ㅇ 작년 12/30일 포르투갈 중앙은행은 Novo Banco 선순위채권 52개 중 5개(액면가 €19.85억)를
        Bad bank인 BES로 이전(이전 당일 채권가격 약 80% 급락)
    ㅇ 이에 대해 해외투자자들이 집단소송 제기 움직임을 보이고 대내외 부정적 여론이 확산되자 
        포르투갈 중앙은행은 1/20일 투자자 손실의 일부를 보상해 주겠다고 제안

ㅁ [영향] 정책 신뢰성 저하 평가 속 국채금리가 상승하고, 이탈리아 등 주변국 취약 
    은행권으로 불안이 확산될 것이라는 우려 증가
    ㅇ 정책 신뢰성 저하: 채권투자자 손실로 은행권 추가지원 가능성이 줄어들어 재정건전성 
        측면에서는 도움이 될 전망이나 사전예고 없는 전격적 결정으로 정책의 예측가능성이 저하
        - 특히 긴축정책을 대폭 수정하겠다는 좌파연정과 긴축을 지지하는 우파 성향의 대통령간 
           갈등심화에 따른 정책 불확실성이 확대될 소지
    ㅇ 국채금리 상승: 긴축완화 예상 등으로 국채금리가 상승세를 보이는 과정에서 Novo Banco 
        bail-in이 발생하면서 투자자들의 채권투자 회피성향이 강화
        - 작년 12/30일 이후 주요 유럽 주요국들의 국채금리가 하락한 반면 포르투갈 국채금리는 
            큰 폭 상승(포르투갈 +42bp, 이탈리아 -13bp, 스페인 -20bp, 프랑스 -34bp, 독일 -31bp, 
            2/2일 기준)
    ㅇ 주변국 은행 불안: NPL 비율이 높은 이탈리아 은행 등 주변국 취약 은행권으로 채권투자 기피
        현상이 확산될 것이라는 시각이 증가
        - 이탈리아 은행들의 NPL 비율은 `15.6월말 기준 16.7%로 유로존 평균(6.8%)을 크게 상회

ㅁ [시사점] Novo Banco의 bail-in 사태 영향이 유럽 은행권 전반으로 확산되면서 
    글로벌 금융시장의 불안요인으로 부각될 가능성에 유의할 필요
    ㅇ 정책당국의 미숙한 대응으로 인한 Regulatory risk가 유럽 채권시장의 불안심리를 
        증폭시키면서 CoCo Bond, 투기등급채 시장 등으로 파급(F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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