ㅁ (동향) 스페인 및 이탈리아 국채금리(10년)가 5월초 4%를 하회하며 2년반래 최저치를
기록한 후 최근 소폭 상승
ㅇ 伊, ’11.11월 7.26%(재정위기 이후 고점)→ ’12.7월 6.02%→ ’13.5.2일 3.76%→ 5.15일 4.01%
ㅇ 스페인, ’12.7월 7.62%→ ’13.4월말 4.14%→ 5.3일 장중 3.94%, 종가 4.04%→ 5.15일 4.34%
ㅁ (금리 하락 배경) 작년 하반기 이후 국채금리 하락은 OMT(Outright Monetary Transaction),
풍부한 유동성, 獨 국채대비 높은 가산금리, 하반기 경기회복 기대, tail-risk 감소 등의
기술적, 심리적 요인 등에 기인. 다만 최근 경기 회복 기대가 과도하게 반영되었다는
시각 증가
ㅇ 작년 9월 ECB는 유통시장 무제한 국채매입(OMT) 결정으로 향후 국채금리 급등 시 대응할
수 있는 일종의 Implicit insurance를 확보
ㅇ ECB 금리인하, 그리스와 키프러스 사태 일단락, 올해 중후반 이후 경기회복 기대 등으로 伊,
스페인 은행 및 외국인 매입도 확대(외국인 투자, 스페인은 ’12.8월~’13.3월까지 +€656억, 伊는
작년 4월부터 매도세 진정, 올해 2월까지 +€150억)
- 특히 SMP 보유분, LTRO 담보로 사용된 국채 제외 시 유통물량이 감소해 매입효과도 배가
ㅇ 獨 국채금리가 낮은 수준을 지속하는 가운데 풍부한 글로벌 유동성에 의한 ‘search for yield’도
영향을 줌. 특히 獨 국채금리 대비 스페인 및 伊 가산금리는 최근 하락에도 불구 여전히
’11.7~8월(그리스 PSI 우려, 伊 위험 부각) 수준
ㅇ 한편, 최근 국채금리 반등은 작년 하반기 이후 큰 폭 하락한데 따른 일부 차익실현 및 일시
조정도 있으나, 외국인 투자자 추가 확대와 하반기 경기회복에 대한 의구심, 유럽 통합
진전 여부에 대한 불신 등의 확산에 기초하고 있어 주목할 필요
- 최근 국채금리와 경제 펀더멘탈 간 괴리 확대로 Pimco 등은 스페인, 伊 국채를 매도했다고 발표.
유로존 경기침체가 ‘08년 금융위기보다 하락폭은 작지만 장기간 지속될 것으로 예상
ㅁ (평가 및 전망) 스페인 및 이탈리아 국채금리가 재정위기 이전 수준에 근접했으나 아직
안도하기는 이른 상황. 재정긴축, 경제 개선, 투자자 신뢰 회복, 유로존 재정/은행 동맹 추진
등 향후 해결 과제들에 대한 면밀한 모니터링 필요
국제금융센터 직원 정보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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