ㅁ [현황] 금년 인도의 실물경제는 부진한 반면 금융시장은 다소 안정된 모습(11/15 기준)
ㅇ 실물경제 : 글로벌 경기둔화 등으로 소비·생산·교역 등 경제 전반이 부진(`19.2Q GDP 성장률
5.0%, 6년래 최저치)한 가운데, 특히 내구재를 중심으로 민간소비 위축이 뚜렷
ㅇ 금융시장 : 주가는 미중 휴전 등에 따른 risk-off 완화로 큰 폭 상승(11.2%). 국채금리는 기준금리
인하 등으로 하락(10년물 -91bp). 다만, 환율은 약보합세(-3.4%)를 지속
ㅁ [주요 리스크] 글로벌 수요둔화 등 세계경제가 공통적으로 겪고 있는 불안요인 외에
재정건전성 악화 등 인도 경제에 내재된 리스크가 산재
ㅇ 재정건전성 악화 : 법인세 인하 등의 감세 효과는 제한적인 반면, 정부 재정건전성 악화로
경기둔화 대응 여력 축소 및 국가신용등급(Moody’s Baa2) 강등 가능성 증대
ㅇ 그림자금융 위기 : 비은행금융권(NBFC)의 유동성 경색이 심화하면서 그림자금융 불안이
금융시스템 안정을 저해할 우려(은행권 NBFC 대출비중 `14년 5.3% → `19년 7.4%)
ㅇ 부동산시장 침체 : 그림자금융 의존도가 높은 부동산 개발업체들이 경기둔화 여파 및
비은행금융권 유동성 위기 등으로 자금난에 봉착($630억달러 주택건설 프로젝트 중단)
ㅇ 지정학적 리스크 : 70년 이상 이어져 온 중국·파키스탄과의 잠무-카슈미르 영유권 분쟁 격화
(자치권 박탈, 연방령 편입)로 무력충돌 재발 가능성 등 정정불안이 고조
ㅁ [시사점] 세계 3위(PPP 기준) 수준의 인도 경제가 적극적인 완화정책으로 내년 중국
경기 둔화의 영향을 어느 정도 상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나, 다양한 내재리스크가
가시화될 경우 신흥국 전반으로 위험이 전이될 수 있음에 유의
ㅇ 주요 기관들은 인도 경제성장률이 올해 6.1%에서 내년 신흥국 중 가장 높은 6.8%로 반등할
것으로 예상하면서도 경기전망에 하방위험이 크다고 지적
국제금융센터 직원 정보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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