ㅁ [이슈] 아프리카 최대 산유국 나이지리아가 OPEC 회원국 중 처음으로 '16. 2월
국제기구에 35억달러의 양허성 차관(World Bank: 25억달러, AfDB: 10억달러)을 요청
ㅇ 나이지리아 정부는 이번 차관 신청이 대규모 재정지출의 재원으로 사용하기 위한 조치 이며,
추가 재원 조달을 위해 역외채권 발행을 강구
ㅁ [배경] '15년 이후 유가하락으로 인한 재정 및 경상수지 적자 보전으로 외환보유액이
급감하면서 국가신용등급이 지속적으로 하락. 다만, 외채는 안정적인 수준
ㅇ [재정/경상수지 악화] 저유가로 오일머니 수입이 감소하면서 '15년 재정적자는 GDP의 3%로
확대. 경상수지는 사상 처음으로 적자(-1.5%) 기록. '16년에도 300억달러(전년대비 16.5%↑)의
재정지출 계획으로 재정적자 (110억달러) 불가피
ㅇ [외환보유액 급감] 재정ㆍ경상수지 적자를 보전하고 통화가치 하락에 대응하는 과정에서
외환보유액이 278억달러('16.3월)로 사상 최저치 기록. 정부는 대미달러 공식환율을 달러당
198 나이라로 고정 하는 등 추가 평가절하를 저지하고 있는 상황
ㅇ [정부부채/외채 증가] '15년 정부부채/GDP 비율 13.4%, 외채/GDP 비율 4.9%로 안정적인
수준. '16년 재정적자 보전을 위한 외화국채 발행 등으로 외채규모 대폭 증가 전망.
'05년 파리클럽을 통해 외채 탕감(총외채 300억달러의 60%) 경험
ㅇ [신용등급 하락] 국제신용평가 3사는 유가하락에 따른 부정적 영향 등으로 '15년부터
신용등급을 지속적으로 강등(S&P: B+ Negative/Moody’s: Ba3 Stable/Fitch: BB- Negative)
ㅁ [전망] 양허성 차관이 제공되지 않을 경우, 외화국채 발행이 불가피하며 이 경우 국가
신용등급 하락과 자금조달비용 상승 예상. 향후 저유가 상황에서 대규모 재정지출이
지속될 경우, 재정 및 경상수지 적자 확대로 자금조달여건이 더욱 악화될 가능성
ㅇ [양허성 차관] 현시점에서 구제금융이 필요 없다는 IMF의 평가를 감안하면, World Bank
차관 승인 여부는 불투명. World Bank 차관은 규정상 IMF의 인정(endorsement)이 조건
ㅇ [외화국채 발행] 최근 신흥국 국채에 대한 투자심리 호전 등을 고려할 때 외화국채 발행은
무난할 전망이나 정정불안, 외환규제 등이 걸림돌. 또한 신용등급 하락으로 조달비용 상승
불가피
ㅇ 향후 저유가 상황에서 대규모 재정지출이 지속될 경우, 재정 및 경상수지 적자 확대로 추가
신용등급 강등 등 조달여건이 더욱 악화될 가능성
국제금융센터 직원 정보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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