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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위기 동향 및 디폴트 리스크 평가

ㅁ [동향] 우크라이나는 1년 이상 지속된 정정불안과 내전으로 극심한 경제난과 디폴트
    위험에 봉착. 통화가치는 '14년 이후 67% 절하, CDS 프리미엄은 베네수엘라에 이어
    두번째로 높은 수준(2,671bp, 블룸버그 집계 기준)
   
ㅇ [금융시장] 2/5일 중앙은행은 사실상 외환시장 개입을 포기하고 정책금리를 14.0%에서 19.5%로
        인상. 동 영향으로 통화가치는 전일대비 31% 폭락. '17년 만기 국채금리는 작년 7월 8.5%에서
        2/6일 41%로 급등
    ㅇ [거시경제] 동부 내전에따른 산업시설 파괴 및 수출 둔화, 민간수요 감소 등으로 '14년 성장률은
         전년대비 -7.5%로 둔화, 물가상승률은 28% 상회

ㅁ [디폴트 리스크] 통화가치 하락 및 러시아의 채무 조기상환 요구 가능성 등으로 금년중
    디폴트 발생 우려 증대

    ㅇ 외채상환여력 부족: 총외채는 1,359억달러로 이 중 정부외채가 350억달러. '15년 만기 정부채
        (국제채 포함)는 이자액 포함 총 135억달러이나 외환보유고는 1월 현재 64억달러에 불과.
        '15년 최소 150억달러의 추가자금 필요 추정
    ㅇ IMF 추가지원 요청: IMF에 기존 170억달러 대출기한 연장(EFF, 2년→4년) 방식의 추가 지원을
        요청한 가운데 민간 채권단과의 채무재조정 협상 가능성 증가 
    ㅇ 러시아 외채조기 상환: '13년 러시아가 매입한 30억달러 규모 유로본드의 조기상환 요구
        가능성으로 여타 채권자들의 크로스 디폴트(Cross default) 촉발 우려. 정부채무가 GDP대비
        60% 초과 시 요구 가능하나 금년 83%로 확대 추정(Moody's)

ㅁ [평가] 우크라이나 위기가 국제금융시장에 돌발 악재로 부각될 가능성 상존. 러시아 및
    신흥국 등으로 금융불안의 파급 여부에 유의하면서 위기 전개 과정을 면밀히 모니터링할
    필요

    
ㅇ 최근 독일ㆍ프랑스 정상들의 우ㆍ러 방문에도 불구 특별한 해결책이 마련되지 못한 가운데 11일
        4자 정상회담 마저 실패로 끝날 경우 우크라이나를 둘러싼 지정학적 리스크는 보다 확대될 우려.
        외교적 타협 기대감과 미 군사적 개입으로 악화 여지 병존
    ㅇ 지난해 서방의 지원에 힘입어 디폴트 위기를 일시적으로 모면했으나 동부 지역 분쟁 해결
        지연 시 경제적 타격 장기화 불가피. '15년 이후 우크라이나 경기회복은 동부 갈등의 진정 및
        영토회복 범위에 좌우될 전망 
    ㅇ 우크라이나 익스포져는 대부분 유럽 은행권(91.5%)에 있으나 러시아, 중동 위기와 함께
        여타지역으로 파급될 가능성. 우크라이나 국채 투자 비중이 높은 템플턴 펀드의 손실 확대
        등에도 유의할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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